아기 놀아주기, 18개월아기 놀이, 공놀이

18개월 아기 놀아주기

아마 아이 놀아주는 일이 제일 고민일 것 같은 이 시기..ㅋㅋㅋ 

어린이집을 안 보내고 있다면 더더욱! 어떻게 놀아주고 뭘 해줘야 할지 매일이 고민일 것 같다 

물론 나도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지 종일 뭘 해야 할지 고민돼서 무조건 밖으로 데리고 나갔었는데 지금은 날씨도 춥고 코로나도 극성이라 선뜻 매일 나가기는 힘든 상황! 

아이들은 장난감 그대로를 받아들여 노는 것보다 활용해서 노는 것이 뇌 발달에 더 좋다고 한다 :3 

본래 뭔가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면 그 뭔가를 빼고 다른 방법으로 놀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생활용품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는 게 좋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서준이가 요즘 빠진 놀이는 공놀이와 빠방이 밀기 (장난감 자동차)

공 던지기 공 굴리기를 매우 좋아하는데 그냥 바닥에 던지고 굴리는 게 어느 날부터 지루한지 베란다 틀에 놓고 굴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미끄럼틀에 굴리기 시작 

바닥이 아닌 곳에 다 굴리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생각난 책장 , 블루래빗 책장으로 아이 전집 살 때 받은 거라 아이키에 딱이다 

공 굴리기 활용

총 세 홈이 있는 블루래빗 책장 

책장 가득 정리해두었던 책들을 다 빼 주었다 (빼주지 않으면 본인이 다 빼서 던져버린다... ㅋㅋㅋ)

짤랑짤랑 소리 나면서 비교적 무거운 공은 잘 떨어지지 않아서 맨 위에서 굴리고 홈보다 크기가 큰 고무공들은 잘 안 떨어지니 아래에서 굴린다. 가끔 공을 굴리다 떨어지면 그 떨어지는 반응이 재밌는지 깔깔거리며 웃는다 ㅋㅋㅋ 

 

책장에 공굴리기

영상 보면 아주 능숙하면서 재밌게 굴리고 논다 

공 굴러가는 거 조차 재밌을 개월 수지만 다양한 트랙에 그것도 집에서 자주 보는 것들에 굴림으로서 더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당분간 저 책장엔 책 못 넣을 듯하다 넣으면 계속 빼서 ㅋㅋㅋㅋㅋㅋ

질릴 때까지 책은 다른 곳으로..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