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아기 놀이, 당근 뽑기 원목 교구, 아기 장난감 추천

레인보우 당근 뽑기 원목 교구, 아기 장난감 추천

보통 당근 뽑기 장난감은 일찍 사주는 거 같다. 하지만 나는 지금에서야 마련..ㅋㅋ 하지만 지금 사주 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일찍 마련한 아가들 보니 아직 잘 몰라서 신기해서 가지고 노는 것 외엔 별 다른 특이점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정도 되니 (18개월) 아기가 뽑기도 꽂기도 하고 크기에 안 맞아서 안 들어가면 다시 빼기도 하고 하며 제대로 가지고 노는 느낌이랄까?

당근 뽑기 교구는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고 무해한 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아이가 물거나 빨아도 전혀 문제가 없다. 종류는 당근 색으로만 되어 있는 (주황색) 원 칼라 당근 뽑기와 여러 색으로 되어 있는 레인보우 당근 뽑기가 있다. 

아무래도 같은 색이면 크기만으로 판별해서 넣어야 하니 조금 더 어려울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레인보우 당근 뽑기의 장점은 색깔도 배울 수 있어 놀이를 하며 색 인지능력과 함께 손과 눈의 협응 발달까지 이룰 수 있다는 것!

이렇게 7가지 다른 굵기의 당근과 다른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당근을 넣는 구멍도 크기가 각각 다르다. 알맞은 자리에 쏙 넣으면 되는 교구이지만 아이들은 처음부터 잘 못하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넣는다. 하지만 그거 자체도 어른이 틀에 맞춰 가르쳐 주는 거 보단 하고 싶은 대로 놔두는 게 아이에겐 창의력 발달까지 되니 좋은 것 같다.

18개월 아기 당근 뽑기 놀이해요

18개월이 되어서야 사준 당근 뽑기 장난감. 하원하자마자 보더니 달려들어 하기 시작했다. 역시 새 장난감이 최고지ㅋㅋㅋ 당근을 다 뽑더니 하나하나 거꾸로 넣기 시작ㅋㅋㅋ 얼마나 웃기던지!

저렇게 거꾸로 다 넣은 것도 기술이다 정말ㅋㅋ 처음엔 거꾸로만 넣더니 가지고 노는 횟수가 늘어나자 제대로 넣기도 하고 넣었다가 빼서 다른 걸 넣기도 하고 하며 요리조리 잘 가지고 놀았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꼬물꼬물 앉아서 놀기에 정말 좋은 장난감인 것 같다. 뛰노느라 정신없는 아이가 이거 할 때만큼은 가만히 앉아 집중하는 걸 보면 참 잘 사줬다는 생각이 드는 당근 뽑기 원목 교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