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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코로나 재택치료 대비 상비약 구비하기 (어른용,아기용)

by 하넨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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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오미크론 변이란 무엇일까? 주요 증상은?

약 구비에 앞서 이제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가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뭐길래 감기랑 증상이 비슷하며, 감기만큼 아프기도 하고 감기보다 아프기도 한지 그래서 무슨 약을 먹는지 말이다.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기존의 코로나19완 다르게 기침, 두통 등 증상이 가벼운 일반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확산속도는 빠르지만 치명성은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과 현기증, 식욕 감퇴, 체력 저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어 입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어른의 경우 평소 면역력 관리를 잘했다면 열도 나지 않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한 인후통, 두통 정도로 3-7일 정도 아픈 것으로 보였다.

아기의 경우는 후기를 보니 열부터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더 위험한 것 같다. 고열에서 미열로 왔다 갔다 1-3일 정도 반복하고 콧물이 동반된다.

 

요즘처럼 확산세가 빨라지니 방역도 역학조사도 치료도 방식이 전부 달라지고 있다. 감염이 무서워 병원도 마음대로 못 가고 확진이 되면 재택치료를 해야 한다. 물론 비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광주 같은 경우 비대면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전에 따른 약을 아직은 배달받을 수 없어 약국에 가서 사 와야 한다.

걸리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요즘 같은 확산세에 피해 다니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항상 예방에 힘쓰며 살아가는 것이 최대 노력인 듯싶다.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백신 맞기, 집에 머물기,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기 등. 또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코로나 재택치료 대비 상비약 구비 (어른, 아기)

앞서 말한 바 병원에 입원까지 권고하는 것도 아니고 감염세가 빨라 고위험군을 제외하곤 많은 사람들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백신을 완료했을 경우와 안 했을 경우도 나뉘어 수동 감시 대상자가 되기도 하고, 자가격리 기간도 단축되기도 했다. 이제는 정말 알아서 잘 판단해서 행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 

코로나 양성이 뜨면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겠지만 요즘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확진되고 있어 그 과정과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는 후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그 사이에 아프면서 격리될 것을 생각하고 미리 재택치료에 대비해 상비 약을 구비해 놓기로 했다.  우리 집엔 20개월 아기도 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단단한 준비가 필요했다. 

 

코로나 재택치료 대비 상비약 (어른)코로나 재택치료 대비 상비약 (아기)
왼) 어른용 오) 아기용

보통 약국에 가면 코로나 재택치료 상비약 키트라고 해서 세트로 팔기도 한다. 생각보다 약 종류가 많아 약사님께 여쭸더니 사람마다 걸렸을 때 조금씩 증상이 달라 모든 약을 키트에 담았다고 한다. 일반 감기와 비슷하니 그럴 만도 하다.

콧물이나 코막힘엔 코감기약, 인후통, 기침 등엔 목감기약, 몸살을 대비한 종합감기약. 그리고 이번 코로나 확진은 소화불량이나 설사 동반도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소화제와 지사제. 마지막으로 진통 해열제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약 키트도 이런 약들이라고 하셨다. 확진받고 약 받는 상황이 늦어진다면 힘들 수 있으니 이렇게 미리 구비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싶다. 

또한 약국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약이 있긴 하지만 전부 키즈용이다. 그러니까 키즈용은 24개월 이상은 되어야 한다. 20개월 아기가 있다며 약 몇 가지에 대해 여쭸는데 판콜이나 콜대원 같은 키즈용 약들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살 수 있는 건 해열제와 냉각시트뿐이었다. 키즈뿐 아니라 베이비들도 먹을 수 있는 해열제는 약국에 구비되어 있다.

 

한 가지만 먹여도 열이 내려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교차 복용할 것을 생각하고 해열제는 다른 계열로 2가지 준비한다. 보통 챔프 빨강, 파랑 이렇게 많이들 사시는데 난 맥시부펜 이란 해열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놓은 게 있어 다른 계열의 챔프 빨강만 준비해뒀다. 열을 내릴 또 하나, 열 냉각시트도 샀다.

 

그리고 아이의 경우 열이 나면 굉장히 건조해져 물을 자주 먹여주고 가습기도 잘 틀어줘야 하는데 아무리 그렇게 해줘도 입이 터서 찢어지고 피나고 난리도 아니다 (rsv때도 그랬다). 그래서 아기 입에도 발라 줄 수 있는 바셀린도 구입했다. 

 

rsv 치료 때 처방받은 기침 패치와 호흡기 치료약도 남아 있어 잘 담아 두었다. 아무래도 코로나도 호흡기 질병이기 때문에 네블라이저를 이용해 호흡기 치료를 해주면 재택치료에 더 도움이 될 듯싶다 

 

네블라이저 사용 후기는 밑 포스팅 참고!

 

https://blog.naver.com/prettyk628/22262428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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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가래 약들이 없는 데 아기들은 약국 약 보단 의사 처방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대면 진료 후 약을 받는 다던지, 혹여 감기로 병원 내원했을 때 약을 조금 더 받는다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얼른 이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마스크 벗고 웃고 뛰 노는 아이들을 밖에서도 얼른 보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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