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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0개월 아기 어린이집 등원 전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

by 하넨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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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로 아기 어린이집 등원 전 검사하기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감염이 많이 나오고 있고 집단이 아니더라고 꼭 한 두 명씩 나오는 추세이다. 그래서 원에서도 아이를 보낼 때 부모의 최소 2차까지의 접종 완료 증명서나 자가 진단 키트로 아이를 검사한 결과를 보내달라고 하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광주 같은 경우 한 달 전 2주 휴원을 시작으로 2주 추가 휴원까지 딱 한 달을 채운 휴원 권고를 채우고 오늘부터는 정상 등원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정상 등원이라 그 정도까지 요하고 있지 않는 것 같지만 휴원 권고 한 달 동안 긴급 보육을 보낼 시 아이의 검사 결과를 우리 아기 원에서도 제공해달라고 했기에 검사했었는데 그 기록을 남겨 볼까 한다.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자가 진단 키트로 우선 검사 후 양성이 뜨면 이걸 가지고 보건소에 가져가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요즘은 PCR 검사를 예전처럼 다 해주지 않아서 자가로 꼭 키트나 병원에서 항원검사 등을 받아보고 양성이 떠야 해준다.

구입은 약국, 편의점 인터넷 등등에서 할 수 있다. 브랜드도 종류가 좀 있는 거 같던데 난 SD 바이오센서 진단 키트를 사용했다. 한 박스에 두 번 할 수 있게 두 개가 들었다.

아기 등원 전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사용 방법

1. 손 씻기

2. 검체 추출액 튜브 개봉 후 박스 구멍에 거치 

3. 면봉으로 콧구멍 안쪽 표면 1.5-2cm 정도 넣고 10회 정도 양쪽 모두 둥글둥글 문지르기 (아기는 1.5 정도만)

이때 아기는 절대 가만있지 않으니 콧 속이 다치지 않게 손과 머리를 잘 잡고 해야 함.

4. 면봉을 검체 추출액 튜브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주고 면봉을 짜내듯 통에서 꺼내기

5. 테스트기에 추출액을 3-4방울 떨어뜨리기 (용액을 다 붓는 게 절대 아님)

6. 15-20분 후 검사 결과 확인하기

(30분 이상이 지나면 결과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하니 30분 이내에 꼭 확인하기)

 

중요한 것은 버릴 때는 키트 안에 들어있는 밀봉 팩에 꼭 전부 넣어 버릴 것. 일반 쓰레기라서 쓰레기봉투나 종량제에 버리면 된다.

 

확인은 한 줄 음성, 두줄이면 양성 (만약 선이 희미해도 있다면 있는 걸로! 임테기 보는 거랑 비슷한 듯하다)

줄이 하나도 안 나온다면 오류 (무효)

C 가 대조선이고 T가 시험선인데 C 한 줄 이면 음성이다. 한 줄이긴 하는데 T에만 한 줄 뜬다면 이것도 오류라 무효

결론적으로 C에 한 줄이 떠야 음성인 것. 두 줄은 양성이라 보고 바로 들고 보건소로 간다. 나머지 케이스는 오류이니 다시 해야 함.

 

이젠 자가 진단이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와 필수가 되어버린 것 같다.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가 물론 신뢰성이 100프로는 아니지만 PCR 검사에 가기까지 거쳐가는 과정 중 하나이니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집에 아이가 있다면 아무래도 우리 또한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외출을 피할 순 없으니 말이다. 

 

서준인 음성이 나오긴 했지만 휴원 기간이기도 하고, 긴급 보육 때 보낼 땐 계속 검사를 해서 보내야 해서 그냥 집에서 내가 보기로 하고 일이 있을 때 한 두 번 빼곤 가정보육으로 대체했다. 

지금도 여전히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어 더욱 불안한 요즘.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도 고민되고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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