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습하고 흐리고 비 오는 여름 장마철 아이들 등원 옷차림은?
하루 종일 습하고 더운 날씨, 평균기온 26-27도, 최저 25-최고 29도.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한지 1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본격 비가 오기 전까지 얼마나 습하고 흐리고 덥던지.. 후.
아이들을 어린이집만 보낼 때는 바로 집 앞까지 버스가 와서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없이 우산 하나 달랑 들고나가 등원시키곤 했었는데, 첫째가 유치원 다니고 나서부턴 아파트 정문까지 나가 등원차에 태웠어야 해서 (특히나 여긴 정문까지 올라가는 언덕이 있다) 비가 억수로 많이 올 때면 걱정이 태산이었다.
등원할 때 옷이 젖어버리면 하루 종일 아이도 신경 쓰이고 찝찝할 테니까.
그래서 난 비가 많이 올 때는 그냥 우비를 입혀 나가기로 했다!
첫째는 원래 있던 걸 입혔는데 조금 길이가 작은 것 같아 새로 하나 사야 될 듯싶다.
둘째는 이번에 새로 마련! 비옷에 장화 신기니 이렇게나 마음이 편할 수 없다
실제로 이 날 등원 때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비 한 방울 안 맞고 등원차 타는 데 성공했다지 하하.
우산 안 써도 비 안 맞는 무적의 비옷! 장마철 등원 템으로 추천하는 바.
비가 안 오더라도 너무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첫째는 원복과 활동복이 있어 등원 날은 옷 걱정 없고, 둘째는 안 그래도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 최대한 시원하게 입히고 있다. 특히나 그냥 더운 날보다는 습한 날은 살이 끈적거리고 더 더운 느낌인지라, 매쉬소재나 인견소재의 시원한 옷들을 입히는 중. 가서 활동하면 에어컨 틀어놓아도 더울 테니까.
외출할 땐 면소재의 반바지 반팔. 의외로 나시가 겨드랑이 살이 서로 닿아서 더 더울 때가 있다ㅎ.
이렇게 장마가 지나고 나면 태풍이 오고, 본격 더위가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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