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 등원 룩
최저 5-6도, 최고 14-19도.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있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
이때 딱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유치원 다니는 6세는 원복이나 활동복을, 어린이집 다니는 4세는 자유복인데 오히려 어린이집 가는 둘째의 옷을 입힐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 같다.
유치원 가는 첫째는 오히려 원복 위에 바람막이나 점퍼, 활동복 위에 패딩 조끼 정도 입히면 된다.
그래도 조금 따뜻했던 지난주, 낮 기온이 15도 이상에 바람이 그다지 불지 않는 날씨엔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만 겨울 느낌이고 낮엔 봄이 온 듯하다.
그래서 가벼운 맨투맨 티 안에 이너 반팔 티를 입히고, 바지도 적당한 면바지로 입히고 있다.
이제 기모는 입힐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기모는 실내 활동 하면서 더울 수 있기에!
아우터는 도톰한 카디건이나 (얇은 거 말고) 바람막이 또는 안감이 누빔인 청자켓 같은 걸 입혔다.
요즘은 더욱이나 건조하면서 미세먼지도 심하기에 마스크는 아침에 미세먼지 농도를 보고 씌우거나 패스하거나 하고 있다.
15도가 넘어가면 따뜻하지만, 그 아래 온도인 환절기엔 봄보다는 초겨울에 가까운 날씨다.
평균 9도, 최고 12도 최저 5도 정도이기에 이땐 일교차는 별로 차이가 안나도 밤낮으로 쌀쌀함이 느껴지기에 좀 더 두께감 있는 점퍼나 얇은 패딩을 입히고, 바람이 부는 날엔 털모자는 부담스러우니 비니 정도를 씌워 보냈다. 하지만 이때도 기모는 조금 오버스럽다. 바깥놀이를 하지 않으면 딱히 기모까지 입힐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실내에서 땀이 났다가 밖으로 나와 찬 바람을 맞았을 때 땀을 식히며 오는 감기가 생각보다 무섭기 때문이다.
올해는 4월부터 여름이 시작된다고 한다. 정말 봄이 없어진 느낌이다.
이렇게 추웠다 따뜻하다를 반복하는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바로 여름이 오는 건 아닌지.. 후
3월이 다 가고 있는데 아직도 독감이 유행인 걸 보면 아이들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고 감기 예방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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