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시원하게 아이와 실내놀이, 광주 밀가루 카페 헬로 밀가루
무더운 여름, 아이와 지치지 않고 놀 수 있는 건 시원한 물놀이 아니면 시원한 실내에서 실내놀이. 아무래도 날이 너무 더워서 금방 지치게 되고 피부도 익어버리고 기운도 떨어지기 때문에 시원한 물이나 실내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우리도 아이와 실내놀이 위주로 예약해서 다니고 8월엔 물놀이도 많이 다닐 계획.
실내놀이로 즐거운 게 뭐가 있을지 찾아보다가 알게 된 밀가루 카페!
밀가루 카페를 택한 이유는 집에서는 이렇게 절대 못 놀아 줄 것 같아서. 여기서는 실컷 밀가루로 촉감 놀이하고 놀 수 있기 때문에 단번에 택했던 것 같다.
헬로 밀가루 광주 신용점
광주 북구 첨단 연신로 261 광해 빌딩 201호
월요일 휴무, 10:00-18:00
네이버 예약 (예약은 필수)_예약 정원제임
아이 체험비 22,000 (25개월 이상만 이용 가능)_총 2시간 (밀가루+쿠킹)
어른 입장비 (+음료)인당 6,000
아이 체험비는 예약하면서 선결제, 어른 입장료는 현장 방문할 때 결제
플레이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밀가루와 쿠킹 이용 없이 플레이존만 이용할 수도 있음, 이용료는 7,000
너무 일찍 도착하면 대기가 길어지니 10분 전쯤 도착하면 딱이다. 시간이 되면 줄 서서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등에 이름표를 달고 입장한다. 밀가루 놀이하는 장소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아이들만 들어가고 보호자는 밖에서 볼 수 있다.
안쪽엔 장난감도 많고 밀가루도 많아서 마음껏 아이들이 밀가루 휘날리며 놀 수 있어서 좋다!
촉감놀이뿐 아니라 쿠킹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헬로 밀가루
밀가루 놀이 1시간이 끝나면 바로 쿠킹 체험을 할 수 있다. 쿠킹 체험 전 손을 씻고, 활동복을 벗고, 묻은 밀가루는 바람으로 다 털어주신다. 앞치마를 두르고 모자도 쓰고 체험 시작! (서준이는 모자는 쓰지 않음)
쿠킹 체험은 보호자가 들어가서 도와줄 수 있게 해 주신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주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쿠킹을 하는데 우리가 이용했을 때 주제는 꽃게 빵이었다.
쿠킹 전 관련 동화책을 읽어주시고 다음부터 본격 쿠킹에 들어간다. 아이들 위주기 때문에 불이나 물을 사용하진 않고 바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해주어서 더욱 안전하고 좋았다.
서투르지만 나름 꽃게 모양의 빵을 잘 만든 아들. 본인도 아주 만족해했던 밀가루 카페 체험기였다.
쿠킹이 끝나면 남은 시간엔 플레이존을 이용하게 해 주신다. 그동안 만들었던 빵을 예쁘게 포장해 주시고 나가는 길에 이름을 써서 나눠 주신다.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굉장한 뿌듯함을 느끼고 더욱 맛있게 먹는 것 같아 아주 좋은 체험이었다. 광주에서 아이랑 실내 놀이할 곳 찾는다면 밀가루 카페 헬로 밀가루도 참 좋은 것 같다!
미리미리 예약은 필수이다. 워낙 사람들이 많기 때문.
더 많은 사진과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pl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개월 아기와 집에서 홈 베이킹, 토이 쿠키 만들기 (0) | 2022.08.22 |
---|---|
함평 엑스포 공원 물놀이장, 아이랑 물놀이 하기 좋은 곳 (0) | 2022.08.09 |
광주 아이랑 갈만한 곳, 실내 미술놀이(물감놀이) 리틀컬쳐 (0) | 2022.07.15 |
21개월 아기 장난감 추천, 원목 자동차 교구, 씽씽자동차 (0) | 2022.03.10 |
달걀 모양 맞추기, 아기 장난감 추천, 20개월 아기 놀이 (0) | 2022.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