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산책 룩, 아기 겨울 외출 룩, 베이비룩

아기 겨울 산책, 외출 룩

시작된 어린이집 방학..ㅋㅋ 평일 5일 주말까지 일주일인데 이제 시작인데 막막함이 느껴진다. 원래 등원하기 전엔 날이 춥던 덥던 비가 오지 않는 이상 항상 아침마다 산책을 나가곤 했었는데 다시 시작이다!ㅋㅋ

오늘부터 꽤나 추워져 오후부턴 눈 소식이 있지만 굴하지 않고 따뜻하게 입혀서 나갈 준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좋음. -1도 최저 기온은 어제랑 비슷하지만 최고 기온이 4도밖에 안 되는 추운 날씨.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아기도 답답해서 꽁꽁 싸매고 동네 한 바퀴 보며 자동차도 구경하고 들어오기로 했다. 집에서 입고 있던 실내복에 그대로 저지 세트 하나 덧 입히고 그 위에 뽀글이, 모자까지 장착.

젖어있으면 추울 수 있으니 나가기 전 기저귀 바꾸는 건 필수. 

사진의 저지 세트 안에 제법 두툼한 실내복 장착되어 있다. 이렇게 여러 겹 껴 입히면 따뜻해서 찬바람도 저리 가라~ 가 됨. 코를 덮어주면 숨의 기운이 돌아 따듯하기에 마스크도 필수(물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도 필수지만). 귀를 막아주는 모자도 손을 가려줄 장갑도, 털신까지 신으면 무장 단단 끝.

역시 나가야 한다ㅋㅋ 자전거 태우니 기분이 무척 좋아 보이는 아드님. 30분 정도 휙 돌고 오면서 시장에서 장도 보고, 차도 구경하고, 시장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들어왔는데 손도 발도 얼굴도 차갑지 않았다. 잘 입혀서 산책하고 온 듯싶다. 생각보다 찬 바람이 불어서 걱정했는데..! 

이제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서 또 열심히 놀아줘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