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의 재미를 알게 하기
유아들은 스스로 책을 꺼내 읽기까지 좋은 경험이 필요한 것 같다. 그냥 곁에 있으니까 심심해서, 할 게 없어서 읽을 수도 있겠지만 유지하기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재밌어서 스스로 꺼낸 책이라면 계속 찾고 반복해서 읽고 싶어지지 않을까.
어린아이들은 그런 흥미를 혼자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읽어주는 사람이 그 역할을 해주면 쉽게 재미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의 나도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을 재밌어하고 계속 찾게 될까를 많이 고민하는 것 같다. 또한 책을 읽고만 끝낼 것이 아니라 후에 활동까지 하며 기억에 남게 해 주면 더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재밌는 책 없을까, 활동하기 좋은 책 없을까 하다가 찾게 된 pete's pizza라는 책을 소개한다!
피자가 되는 책, 피자 만들기까지 연계활동
그냥 읽기만 해도 재밌는 책이 있는 반면에 활동이나 추임새가 들어가 줘야 재밌는 책들도 있다.
pete's pizza는 그냥 읽는 것보단 함께 활동하며 읽으면 그 재미가 배가 되는 원서이다. 특히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좋아할 것 같다ㅋ.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이렇게 읽고 나서 계속 '나 오늘 피자 될래!' 하면서 반복해서 찾기도 한다.
Pete's a Pizza - 영어일반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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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제목은 pete's pizza. 밖에서 놀고 싶은 pete. 하지만 비가 오는 날씨로 나가지 못하고 상심해 있는 pete를 위해 부모님이 pete를 피자로 만드는 이야기다. 반죽이 되면서 몸을 스트레칭하고 토핑도 올려지고 구워지기도 한다.
피자 도우가 되었기 때문에 중간에 반죽을 위한 물을 뿌리거나, 간지럼을 태워도 소리 내면 안 된다.
because he's only some dough and stuff!. 이 포인트 덕에 애들이 깔깔거리며 웃고 도망 다닌다ㅋ.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하라는 대로 해본다. 스트레칭도 하고 치즈나 페퍼로니 같은 것들은 종이에 그려 만들어 올려보며 피자가 돼 본다. 구워진 후엔 '아 뜨거워!' 하며 정말 구워진 느낌도 전달해 보고, 웃음 포인트들이 참 많은 책이다.
1호랑 먼저 했더니 2호도 본인도 해보고 싶었는지 해달라기에 함께 해주었다. (우리가 즐거워 보였나 보다)
이렇게만 하고 넘어갈까 하다가 피자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 피자 만들기 패키지도 주문했다.
요즘은 키트가 잘 나와서 부담스럽지 않게 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직접 도우 위에 소스를 바르고, 치즈와 토핑들도 올리고 싶은 만큼 올린 뒤 에프에 구워 맛깔난 피자를 완성했다.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었는지? 정말 잘 먹던 아이들. 다음에 또 하자! 란 말이 나왔으니 이 책은 재미 붙여주기에 성공한 듯싶다ㅋ.
내 몸이 피자가 되어보고 후에 내가 직접 피자를 만들어 먹어보는 활동들을 하며 기억에 남은 피트의 피자 책
뭔가 활동 연계로 해줘보고 싶은 원서를 찾는 다면 쉽게 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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